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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청함을 인하여 더러는 말하기를 무엇을 하여야

새벽120222수-간청함을 인하여 (눅11:1~13) *찬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누가복음의 기자인 누가는 예수님의 마지막 예루살렘으로의 여정을 통해 제자도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늘 본문도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여정을 소개하면서 ‘기도’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도의 핵심이 바로 기도임을 누가는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제자란 기도를 통해 가능하며, 끝까지 주님의 길을 함께 걷을 수 있는 신실한 제자란 역시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자도를 강조했던 누가는 그래서 특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제자도라면, 주님의 제자란 주님처럼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주님처럼 기도의 소중함을 아는 이여야 합니다. 주님처럼 변함없이 기도할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고, 주님처럼 간절히 기도할 줄 아는 이여야 한다는 것이죠.

 

누가는 참된 제자란 마리아처럼 말씀을 경청함을 우선순위에 둘 줄 알아야 하며, 주님이 오늘 말씀해주신 기도의 교훈들과 가르침을 실천할 줄 아는 이들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참된 제자란 주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이름이 높아지기를 구하는 자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아버지의 뜻이 내 인격, 내 성품, 내 가정과 일터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주님의 기도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기도의 본으로 삼아 바르게 기도해야 하는 것이 주님의 제자가 해야 할 기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간청하며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생명은 간절함과 절박함입니다. 간절함과 절박함이 없는 사람의 기도는 단순한 꼼수에 불과합니다. 기도하고 대충 응답되는 것들에 만족하는 형식적인 종교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간절함과 절박함은 기도의 매우 중요한 자세입니다. 5절부터 시작되는 비유에서 응답은 ‘벗됨’이 아니라 ‘간청함’을 인하여 얻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주님도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간절히 또 절박하게.... 오늘 본문 1절을 보실래요.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기도하시고 마치시매라고 했는데, 여기서 ‘마치시다’라는 헬라어가 ‘파우오’라는 단어에요. ‘휴식을 취하다’ 라는 말입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셨기에 주님께서 기도하신 후, 휴식을 취하셨을까요?

 

기도의 생명은 간절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시면 안됩니다! 하나님 꼭 내가 구하는 것에 응답해 주소서! 라는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에 담겨지길 바랍니다.

 

 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해야 할까요? 힘들지만 절실하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를 위함입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간절한 기도에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응답, 최선의 선물은 바로 13절에 나와있는 것처럼 ‘성령’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의 원천이었던 성령, 제자로 참 제자의 삶을 살게하는 원동력인 성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없이 우리는 아주 작은 한 가지의 일도 할 수 없음을 정직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니 기도는 제자의 생명이요, 기도는 믿음의 뿌리입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을 늘 공급받고 유지하는 참 제자가 되십시다.

양정협
조회:41
2012-02-22 1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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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말하기를 무엇을 하여야